상주시, 전국 최대 규모 ‘경상 제일문’ 완공
상주시, 전국 최대 규모 ‘경상 제일문’ 완공
  • 김정일
  • 승인 2019.12.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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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경상 제일문’준공식 안내문(사진=상주시청 제공) 

상주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경상 제일문’ 준공식이 오늘 12월 18일 복룡동 신축 현장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성희 상주시장권한대행, 정재현 상주시 의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3여 년 만에 완공된 상주 상징문은 2017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한 후 2018년 7월 총 3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를 착공했다. 상주 상징문의 이름인 ‘경상 제일문’은 경상도라는 지명이 경주와 상주의 머리글자임을 반영해 ‘경상도의 중심도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19년 1월 상징문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경상 제일문’은 전체 길이 64m, 폭 7.4m, 높이 14m로 타 지역 상징문과 달리 좌우로 도로를 건널 수 있는 육교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경상 제일문 건립은 상주의 역사적 상징성을 회복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는 사업”이라며 “국민체육센터, 삼백 농업농촌테마파크, 경상감영 등 주변 인프라를 활용해 품격 있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정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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