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풍부한 스포츠 시설 및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해마다 최적의 동계훈련지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해는 그 위상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합천군을 찾은 동계 전지훈련팀은 4종목, 40팀, 1,313명이었으며, 올해 12월 15일부터 진행되는 동계 전지훈련에는 현재까지 50여 개 축구팀, 1개의 야구팀이 훈련 일정을 신청했다.
작년과 비교해 대학부, 고등부 축구팀의 참여가 증가하여 훈련팀들은 더욱 다양한 기술과 실력을 가진 팀들과 경기를 가질 기회를 얻게 됐다.
더불어, 군은 동계 전지훈련 방문팀에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전문 심판 도입 등 편의를 제공함으로 최적의 훈련 여건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방문 팀은 관내 숙박업소에서 장기 체류하며, 식당과 목욕탕 등을 이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전지훈련이 일회성 방문으로 그치지 않고, 내년에도 다시 찾는 합천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김동화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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