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사)안동자연색문화원과 함께 19일 오늘부터 오는 24일까지 세계물포럼기념센터 1층 로비에서 ‘옻 민화와 천연염색 전문인력 육성 지원 사업’을 마무리하며 교육생들의 교육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옻 민화와 천연염색 전문인력 육성 지원 사업’은 대중적인 옻 민화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으며, 천연염색 분야의 기술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을 배출해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경북 북부지역에서 처음으로 시행됐다.
이번 ‘옻 민화와 자연염색·규방의 만남’ 전시회에서는 자연염색 부문 기초·3급·2급과 민화 부문 3급·2급, 옻 민화, 규방공예 3급 등 총 7개 과정 수강생들이 그동안 꾸준히 만든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 전시회를 통해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이자 소중한 문화적 유산의 계승, 발전 필요성을 공감하고 전통공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교육생의 잠재된 능력 개발과 기능인 양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다양한 상품개발로 지역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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