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금호읍 교대사거리~하양 동서교차로, 국도 병목지점 개선 사업에 선정돼 국비 250억 확보
영천시 금호읍 교대사거리~하양 동서교차로, 국도 병목지점 개선 사업에 선정돼 국비 250억 확보
  • 김시동
  • 승인 2019.12.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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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국도 병목지점 개선 사업 6단계 변경 기본계획에 최종 선정된 영천시 금호읍 교대사거리에서 경산 하양 동서교차로 구간 모습.(사진=영천시청 제공)

영천시는 금호읍 교대사거리에서 경산 하양 동서교차로까지 ‘국도 4호선 6차로 확장공사’가 국토교통부의 국도 병목지점 개선 사업 6단계 변경 기본계획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 구간은 금호 교대사거리에서 하양 동서교차로까지 3.7km구간의 왕복 4차로로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으로 정체가 발생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일일 교통량 34,620대로 6차로 확장 사업이 지속적으로 건의되어 온 구간이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금호~하양 간 국도 6차로 확장 타당성조사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을 여러 차례 방문·건의를 통해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전달하고, 지난 4월 국토교통부에 국도 병목구간 개선 사업 신청서를 접수했다.

특히, 최기문 영천 시장은 올해 7월 국회 예산정책처를 찾아 금호~하양 국도 6차로 확장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한 결과 지난 1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도 병목지점 개선 사업 6단계 변경 기본계획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되는 국토교통부의 국도 위험도로 및 도로 병목지점 개선 6단계 변경 기본계획은 이번 계획 변경으로 금호~하양 국도 6차로 확장 사업이 빠르면 내년에 착수해 2022년에 완공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 시장은 “이번 기본계획 변경으로 금호~하양 국도 6차로 확장사업이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금호대창하이패스IC 신설(2021. 12) 등 향후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영천시민의 숙원사업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이 반영되도록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시동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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