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 도입 성공 전략 모색을 위한 '울산교통포럼' 열려
트램 도입 성공 전략 모색을 위한 '울산교통포럼' 열려
  • 류경묵
  • 승인 2019.12.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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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시 철도망 예상 노선도(사진=울산시청 제공)

‘트램 도입 성공 전략 마련 울산교통포럼’이 오늘 20일 오후 4시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울산 대중교통 체계 변화의 중심이 될 도시철도 트램 도입에 앞서 도입 전략 마련 및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되며, 교통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발표,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 무가선 트램 개발 현황 및 실증사업’에 관한 곽재호 한국 철도기술 연구원 박사의 발표와 진장원 한국교통대 교수의 ‘트램을 활용한 도심재생 전략’을 소개하는 순서가 마련되며, 패널 토론에는 신용은 동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삼건 울산대 교수, 이상국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정현욱 울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 김춘수 울산시 교통건설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 교통수단인 트램 도입을 위해 도시 철도망 구축 계획(안) 국토부 승인 신청을 했다.”면서 “울산의 미래 대중교통과 도시 발전을 위해 제반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4개 노선망 총 연장 48.25km로 도시 철도망을 구축할 계획으로 2027년 개통을 목표로 노선 1(11.63km)과 노선 2(13.69km)를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류경묵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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