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대구시,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범어’ 개소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대구시,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범어’ 개소
  • 정용진
  • 승인 2019.12.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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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 범어도서관 1층에 새롭게 마련한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범어’ 내부 모습(사진=대구시청 제공)

대구시는 지난 21일 수성구 범어도서관 1층에 새로운 메이커스페이스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범어’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시민 누구나 쉽게 혁신적인 창착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시는 그간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자 중앙정부, 대학,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메이커스페이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왔다.

올해는 지역에 맞는 ‘대구형 메이커스페이스’ 마련을 위해 ‘대구 청소년 문화의 집(꼼지락발전소)’과 ‘범어도서관’ 2곳을 지정해 특화된 메이커스페이스를 마련했으며, 지난 10월 꼼지락발전소에 이어 이번에 범어도서관 내에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범어’의 문을 열게 됐다.

범어도서관 1층 갤러리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협동 로봇, 마인드스톰 등 소프트웨어 교육과 자수프린터, 스캔커터, 3차원 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를 청소년, 학부모, 남녀노소 누구든지 쉽게 사용하여 창작활동과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0시~저녁 7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교육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범어 사무실 홈페이지(www.imaker.or.kr)를 확인하거나, 전화(053-219-4120)로 문의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 투자국장은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범어’는 범어도서관 내에 구축돼 전문 메이커 뿐만 아니라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가 자연스럽게 창작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창작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용진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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