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대표 농특산물인 ‘상주 샤인 머스캣’이 말레이시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한류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상주시는 샤인 머스캣 수출업체인 ㈜그린빌, 중화 농협과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상주 샤인 머스캣 홍보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화 농협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조호바루, 페낭에 위치한 프리미엄 마트 이온(Aeon) 32곳, 자야그로서(Jaya Grocer) 33곳에서 12월 9일부터 한 달간 상주 샤인 머스캣 홍보를 위한 무료 시식회와 현장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상주 샤인 머스캣은 당도가 높고 육질이 아삭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홍보행사의 진행을 맡고 있는 현지 수입업체인 카이센인 트레이딩(Khaishen Trading)은 말레이시아에서도 인지가 높은 농특산물 수입업체로 도매업과 소매업을 겸하고 있어 수입한 농특산물은 대부분 현지 마트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내 많은 프리미엄 마트에서 고품질의 상주 포도를 알리기 위한 포도 시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상주시 주선동 유통마케팅 과장은 “이번 행사가 샤인 머스캣뿐만 아니라 상주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도 늘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정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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