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9년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380억을 지원받는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성내지구(영천 여고 동편 저지대) 일원을 개발해 대지면적 3,000평 규모에 공공주택 140세대(국민임대 100세대, 행복주택 40세대)를 건축하게 된다.
사업 대상지인 성내동 334번지 일원은 영천시의 관문임에도 시내 다른 지역보다 개발이 정체되어 지역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공공주택 유치를 희망하였으며, 최기문 시장의 ‘민선 7기 시장 중점 공약 사업’으로 지정돼 사업비 부담을 줄이고자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 지원했다.
올해 6월부터 사업 계획서를 수립한 후 국토부 공모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11월 진행한 국토교통부 현장 평가 등에 적극 대처해, 최종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결과를 얻게 됐다.
최기문 영천 시장은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으로 서부동 낙후지역 개발, 서민주거안정, 인구 유입 등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그동안 개발이 정체된 서부동 지역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시동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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