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경북도에서 추진한 ‘2019년 재난안전시책 분야 평가’에서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올해 초부터 11월 말까지의 업무 성과 등을 평가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 재난 예방 분야, 안전 경북 실현 및 비상 재난대비 능력 강화 분야, 자연재난 대응력 강화 분야 등 총 26개 부문을 점검했다.
특히, 안동시는 올해 폭염 대비 쿨링 포그 및 스마트 그늘막 설치, 버스정류장 대형 얼음 비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라디오 공익 캠페인 시행 등 안전 우수시책을 적극 발굴한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으며, 이번 평가에서 대상 수상으로 유공 공무원 경북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금 240만 원을 받는다.
안동시 관계자는 “우리 시가 재난 안전시책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이러한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들이 좀 더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 우수시책 등을 적극 발굴해 ‘시민이 안전한 안동’ 건설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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