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시청사, ‘낮과 밤’ 모두 두루 찾는 명품 공간으로 변신
진주 시청사, ‘낮과 밤’ 모두 두루 찾는 명품 공간으로 변신
  • 백승훈
  • 승인 2019.12.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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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시청사 야관경관 조명 점등식 후 시청 외부 모습(사진=진주시청 제공)

진주시는 지난 24일 조규일 진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박성도 시의회 의장, 봉사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시청사 야간경관조명 및 행복 숲’ 점등식 행사를 개최했다.

점등식은 식전 행사인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사업설명, 점등 퍼포먼스, 야간경관조명과 행복 숲 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진주 시청사는 수려하고 현대적인 건축미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야간에는 건축물의 형태가 드러나지 않고 건축물의 미관을 잘 살려내지 못해 시민들의 지적을 받았다. 이에 민선 7기 조규일 시장 취임 이후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기치로 시청사를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낮과 밤’시민들이 두루 찾는 명품 공간으로 바뀌었다.

지난해 8월 시청사 주차장을 개방하고 고객 전용 주차장을 만들어 시민들의 시청사 접근성을 높였고 올해 5월에는 북 카페, 갤러리 진심 1949, 진주 비쥬 몰, 일자리 지원센터를 차례로 조성해 시청사 내부를 공감·소통의 공간으로 꾸몄다. 또한 시청사 외부에 물놀이형 바닥 분수대를 설치하고 12월에는‘야간경관조명 및 행복 숲’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찾고 싶은 안락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야간경관조명 사업은 올해 1월 계획을 수립해 7월에 기본설계 후 10월에 실시설계를 완료, 11월에 착공해 12월에 준공했다. 아울러 행정동 상층부에 LED 라인바, 행정동과 의회동에 LED 투광 등, 청사 보행로에 LED 스텝 등, 원형광장에 LED 벽부등 설치를 비롯해 중앙화단에 LED 공원 등을 설치하여 밤에도 은은하고 따뜻한 느낌의 아름다운 청사를 만들었다. 행복 숲은 ‘행운과 다복’의 마음을 담아 소나무 숲의 식생을 손상하지 않고 시민들의 휴식, 산책 공간을 만들었으며 산책로에는 화산석 송이석을 포장재로 하여 주변과 조화롭게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야간경관조명과 행복 숲 조성으로 시청사는 이제 낮과 밤이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 되었다.”라며 “시청사가 시민들이 문화로 소통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진주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백승훈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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