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20년 의무 시행 ‘퇴비 부숙도 검사’ 대비 축산 농가 교육 진행
경산시, 2020년 의무 시행 ‘퇴비 부숙도 검사’ 대비 축산 농가 교육 진행
  • 김령곤
  • 승인 2019.12.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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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축협에서 퇴비 부숙도 시행 대비 농가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경산시청 제공)

경산시와 경산축협은 2020년 3월 25일부터 의무 시행되는 퇴비 부숙도 검사에 대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이번 교육은 신고 규모 소 100㎡, 돼지 50㎡, 가금 200㎡ 이상인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축산환경 관리원 컨설턴트(이행석 박사)를 초빙해 퇴비부숙도 의무화 시행 대비 퇴비화 기술, 시설 운영 방법과 육안 판별법 및 시료채취 방법 교육의 순서를 가졌다. 

특히, 의무화되는 퇴비 부숙도 기준에 맞는 깔짚 적정관리, 퇴비사에서 부숙 퇴비 생산 방법, 검사에 적합한 대표성을 띤 퇴비 시료 채취 방법 등에 관한 교육은 참가 농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김종대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퇴비 부숙도 기준 준수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하여 축산농가분들도 내년부터 시행될 퇴비 부숙도 기준 준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행 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령곤 기자 ynyh-klg@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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