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8일 해도동에 위치한 해누리 경로당 준공식을 이강덕 포항 시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했다.
해도동은 인구 1만 8천여 명 중 노인인구가 전체의 25%를 초과하는 초고령지역으로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 여가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며, 특히 이번 경로당이 준동된 해도동 1통~4통 지역은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이 인근 형산 강변 등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는 등 불편이 많았다.
도비 1억 9천만 원과 시비 1억 9천만 원 총 3억 8천만 원이 투입된 해누리경로당은 162㎡의 대지에 건축면적 94.90㎡의 경량철골구조로 지난 6월에 착공해 이번에 완공했다.
이강덕 포항 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해누리 경로당의 신축으로 그간 여가시설의 부족으로 다양한 복지 서비스에서 다소 소외되었던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활동과 문화활동을 누리고, 지역사회의 소통 공간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시동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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