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상북도 투자유치 大賞’에서 영천시, 기관 우수상 수상 
‘2019년 경상북도 투자유치 大賞’에서 영천시, 기관 우수상 수상 
  • 김시동
  • 승인 2019.12.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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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관계자들이 ‘2019년 경상북도 투자유치 大賞’ 시상식에서 기관 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천시청 제공)

영천시는 지난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9년 경상북도 투자유치 大賞’ 시상식에서 기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경북도 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지난 1년 동안 투자 기업 사후관리, 투자유치 실적 및 일자리 창출, 특수시책, 도정 협력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했으며, 영천시는 2012년 투자유치 평가 첫 시행 이후 8년 연속 기관 표창을 수상해 투자의 최적지임을 재확인했다.

시는 국내외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산업용지가 부족한 상황임에도 전략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태강스틸 등 2개 외투 자본 기업 유치를 비롯해 ㈜한일공업 등 6개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번 수상은 범시민 투자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산업별·지역별 여건에 맞는 투자유치 IR 활동을 펼치며, 자체 보조금 지원 기준 완화 및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 등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시행한 결과이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가 지난 12일 착수식을 진행했으며 고경일반산업단지, 영천 공영개발 사업 등 산업단지 개발과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에 탄력을 받아 지역 경제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산‧학‧연 유기적인 협업 체계 구축으로 지역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항공/자동차 인테리어산업, 스마트 모빌리티 부품산업, 스마트 링크(Wire/Harness) 산업 등 3가지 테마 산업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다. 

최근 시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2019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기업 체감도 분야 A등급, 경제활동 친화성 분야 S등급의 결과를 얻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최기문 영천 시장은 “영천은 지금까지 대중교통 광역 무료 환승,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설치 승인, 분만 산부인과 건립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고 사람이 모여드는 ‘새희망 새영천’ 건설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시동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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