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오는 11일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 사업 시행
밀양시, 오는 11일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 사업 시행
  • 김동화
  • 승인 2020.01.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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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청 전경(사진=밀양시청 제공)
밀양시청 전경(사진=밀양시청 제공)

밀양시는 오는 11일부터 사회적으로 문제시되고 있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고령화로 인지능력과 신체능력이 떨어져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고령운전자들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 

이에 신청 대상은 밀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70세 이상 현재 자동차 보험 가입이 되어 있는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로 하며 밀양 경찰서 민원실을 통해 면허증 반납 후 취소 결정통지서를 지참해 밀양 시청 교통행정과에 신청하면 1회에 한해 10만 원 상당 밀양사랑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선착순으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가예산을 확보한 후 지원할 방침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 제도 시행으로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동화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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