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쌀 12톤 호주 수출 ‘새해 첫 수출 기념식’ 열려
상주 쌀 12톤 호주 수출 ‘새해 첫 수출 기념식’ 열려
  • 김정일
  • 승인 2020.01.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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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첫 수출 기념식’에 참석한 상주시, 상주시 아자개영농조합법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상주시청 제공)

상주시는 2020년 수출의 시작을 알리는 ‘첫 수출 기념식’이 상주시 아자개영농조합법인(대표 정태식)과 상주시 의회 안창수 시의원, 김병성 경제 산업국장, 회원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른 농산물은 상주 쌀 12톤(20피트 컨테이너 1대, 금액 30백만 원)으로 한미래 식품(대표 정석동)을 통해 호주로 수출된다. 

쌀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상주시는 지난 2017년 호주 수출에 성공했으나 쌀의 국내 가격이 상승된 2018년부터 수출이 정체기를 맞았다. 이번 상주 쌀 호주 수출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수출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2019년 10% 이상 한국 전체 수출 실적이 하락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해외 시장 개척 및 기존 수출국 비관세 장벽 해소 등 지속적인 수출 증가를 위해 노력해 왔다. 

김병성 경제 산업국장은 “올해도 상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더 많은 세계 시장에 알릴 계획이며,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김정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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