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대표 문화 관광 명소 탄생 ‘나화랑 생가’ 국가 문화재 등록 예정
김천 대표 문화 관광 명소 탄생 ‘나화랑 생가’ 국가 문화재 등록 예정
  • 최영태
  • 승인 2020.01.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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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문화재 등록 예정인 ‘김천 나화랑 생가’의 모습(사진=김천시청 제공)

김천시는 봉산면에 위치한 ‘나화랑 생가’가 지난 2019년 12월 30일 문화재청으로부터 30일간 문화재 등록 예고되어 국가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새로운 지역 문화 관광 명소의 탄생을 알렸다. 

‘김천 나화랑 생가’는 광복 후 한국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 나화랑(본명 : 조광환)이 태어나 자란 곳으로 동시대 활동했던 음악가의 생가들이 대부분 사라진 현재, 과거 모습이 비교적 잘 보존된 현존하는 생가라는 점에서 음악사적 및 지역사적 보존가치가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나화랑(1921~1983)이 작곡한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열아홉 순정’, ‘무너진 사랑탑’, ‘늴리리 맘보’ 등 생애 500여 편의 가요를 남겼으며, 수많은 음반을 양상하며 한국 대중가요 보급 및 발전에 이바지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나화랑 생가가 국가등록문화재가 되는 것은 지역사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있는 일이며 인근의 ‘김천 신리 영천이씨 정려비(도 문화재자료 제387호)’, ‘율수재(도 문화재자료 제541호)’와 함께 또 하나의 문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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