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빚은 그릇 ‘청송 백자 달 항아리’ 공예 미술계 최초 홈쇼핑 런칭
자연이 빚은 그릇 ‘청송 백자 달 항아리’ 공예 미술계 최초 홈쇼핑 런칭
  • 김진우
  • 승인 2020.01.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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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 미술계 최초로 홈쇼핑에 런칭한 ‘청송 백자 달 항아리’의 모습(사진=청송군청 제공)

청송군은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청송백자 달 항아리’가 공예미술계 최초로 현대 홈쇼핑에 런칭됐다고 밝혔다. 

청송문화 관광재단은 청송의 우수한 전통문화유산인 청송백자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의 대표적인 명품공예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이번 현대홈쇼핑 런칭을 기획했다. 

방송 진행은 대한민국 최고의 쇼호스트 왕영은 씨가 맡았으며, 최대 지름 35cm 크기의 작품 200만 원, 41cm 크기의 작품 300백만 원 등 특별 제작된 150여 점의 ‘청송 백자 달 항아리’ 한정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선보인 ‘청송 백자 달 항아리’는 5백 년 전통을 이어온 청송 백자 전수관의 최고 장인이 직접 혼신의 힘을 다해 빚어낸 수공예 작품으로 흙이 아닌 ‘도석’이라는 흰 돌을 빻아 빚어내었으며, 조선백자의 상징이자 세계적인 공예미술품으로 인정받는 청송 백자만의 고풍스럽고 따뜻한 미백색을 가미해 전통 백자의 가치와 현대적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작품이다. 

특히, ‘도석’은 유네스코 세계 지절공원으로 지정된 국내 최고 청정지역인 청송에서만 산출되는 백색의 돌로 화산 폭발로 쌓였던 화산재가 1억 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거처 탄생한 고귀한 자연의 선물이다. ‘자연이 빚은 그릇’이라고 부르는 청송 백자는 ‘청송 도석’을 사용해 백자를 빚어내는 특별한 전통방식으로 유명하다. 

한편 윤경희 청송 군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하여 청송군의 대표 문화콘텐츠로서의 청송 백자의 가치와 위상을 더욱더 높여 세계적인 명품 공예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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