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문화예술 회관, 방학 맞이 공연과 전시, 영화 알차게 준비
창녕문화예술 회관, 방학 맞이 공연과 전시, 영화 알차게 준비
  • 김용무
  • 승인 2020.01.03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녕군 문화예술 회관에서 공연하는 오감만족 체험 '빵 굽는 포포 아저씨' 안내 포스터(사진=창녕군청 제공)

창녕군 문화예술 회관이 2020년을 맞아 행복을 기원하는 공연과 전시를 준비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선물한다.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에 어린이 요리 뮤지컬 ‘빵 굽는 포포 아저씨’가 2020년 첫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빵 굽는 포포 아저씨’는 관객들이 직접 빵 반죽을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를 맡고 끝난 뒤 맛있는 쿠키를 먹을 수 있다. 방학을 맞아 준비한 가족 공연으로 ‘가족들과 새해 첫 공연’이라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1월 29일(수) 저녁 7시에는 대학로 연극 ‘행오버’가 무대에 오른다. 행오버(Hangover)는 ‘숙취’라는 뜻으로 음주로 전날 기억을 잃어버린 주인공들의 사연과 죽음에 대한 진실을 찾는 추리극이다. 총 90분 동안 진행되며 코믹, 추리, 스릴러를 포함한 연극으로 신선한 재미와 반전을 선사한다. 

전시로는 1월 29일(수)부터 3월 1일(일)까지 어린이 미술체험놀이 ‘고흐 미술놀이’를 준비했다. 전 세계 유명 화가들을 만나고 직접 화가가 되어 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혀보며 자유롭게 낙서도 해볼 수 있다. 체험 시간은 하루 2회이고 수·목·금요일 오전 10시 20분과 11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1시 30분과 2시 40분이다.

영화는 1월 11일(토), 1월 27일(월) 각 3회씩 상영하며 1월 11일(토) 오전 10시 30분에는 ‘신비 아파트 극장판 하늘 도깨비 대 요르문간드’, 1시 30분에는 ‘천문 : 하늘에 묻는다’, 4시에는 ‘미드웨이’를 상영할 예정이다. 설 연휴인 1월 27일(월)에는 박스오피스 인기 최신 영화를 총 3회 상영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영화 예매는 대구 월성 CGV 온라인 예매와 영화 상영 당일 무인 티켓판매기에서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일반 7,000원, 청소년·국가유공자·장애인·경로 우대는 5,000원이다. 공연과 전시 예매 및 기타 문의사항은 창녕문화예술 회관 홈페이지(http://www.cng.go.kr/art.web) 또는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정우 창녕 군수는 “방학을 맞이하여 준비한 어린이 공연과 전시가 창녕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에게 창의성과 감수성을 채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2020년 경자년에도 창녕문화예술 회관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용무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