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전국 중학교 태권도부 선수단 215명의 동계 합동 전지훈련이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국군체육부대에서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에는 대전체육중학교 및 대전 오정중학교, 성남 풍생중학교 등 12개 학교가 참가하며, 태권도 상무 선수단이 미래 대한민국 태권도의 주역이 될 태권도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에 기여하고자 함께 훈련에 참여할 계획이다.
중학교 태권도부 연합팀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문경에서 전지훈련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국군체육부대의 우수한 시설과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 집중력과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고, 최첨단 스포츠 시설 환경과 교통 등 모든 면에서 타 지역에 비해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도 문경과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국가 위상을 드높이는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여러분들이 있어 자랑스럽고 든든하며, 앞으로도 전지훈련단 유치 홍보와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에서는 태권도와 근대 5종 국가대표 선수단, 수영 국가대표 상비군, 핸드볼 국가대표 상비군 등 국내 선수단 전지훈련이 진행되고 있으며, 양궁, 펜싱, 테니스, 농구 등 다수 종목의 전지훈련도 예정되어 있어 1월에만 연인원 7천 명 이상의 전지훈련 선수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문경시는 한국관광공사와 국군체육부대 및 종목 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세계 각국의 해외 전지훈련단 및 국내 전지훈련단 전지훈련 유치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정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