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옥전고분군, 가야 역사 문화 탐방지로 지정해 관광 사업 연계 추진
합천군 옥전고분군, 가야 역사 문화 탐방지로 지정해 관광 사업 연계 추진
  • 김동화
  • 승인 2020.01.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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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옥전고분에서 출토된 금제귀걸이 모습(사진=합천군청 제공)
합천군 옥전고분에서 출토된 금제귀걸이 모습(사진=합천군청 제공)

합천군은 문화재청이 관내 옥전고분 M3호분에서 출토된 고리자루 큰칼과 M4호분·M6호분·28호분에서 출토된 금 귀걸이를 지정 예고 한 후 4건, 10점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 제2042호·제2043호·제2044호·제2045호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군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고리자루 큰칼 및 귀걸이 등 10점을 복제품으로 만들어 군청 현관에 전시할 예정이며, 관광기념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0년 상반기 중에 옥전고분군 종합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옥전고분군 추가 정밀발굴조사와 합천 성산 토성 사적 지정을 통해 차별화된 가야 역사 문화 탐방지로 만들어 찾아오는 관광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대 합천에 위치했던 가야 소국 중다라국의 최고 권력층이 묻힌 공동묘지인 옥전고분군은 수천 점의 고대 유물이 발견되어 가야사 연구에서 제외할 수 없는 중요 유적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김동화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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