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하늘의 응급실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 릴레이 운동에 김충섭 시장이 동참했다고 전했다. 

닥터헬기는 외상환자 또는 급성질환자 등 응급환자의 처치·이송을 담당하는 응급 의료 전용 헬기를 뜻하며, 전문 의료기기와 의료진을 갖추고 있어 ‘하늘의 응급실’로 불리고 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닥터헬기 이·착륙 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잦은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이해와 인색 개선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김충섭 김천시장은 황인홍 무주 군수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가하게 됐다. 

지난 1월 14일 김천 시청에서 진행된 릴레이 행사에는 응급의료기관인 김천 제일병원, 김천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닥터헬기가 이·착륙할 때 발생하는 소리는 풍선이 터지는 소리(115dB)와 비슷하다’는 의미를 담아 빨간 풍선을 터트리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김충섭 시장은 “우리 가족 및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아주 중요한 수단이다. 이·착륙 시 발생하는 소음을 생명을 구하는 희망의 소리로 생각해주고 닥터헬기를 응원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 다음 주자로는 김천시의 자매 도시인 대구광역시 동구청 배기철 청장, 전라북도 군산시 강임준 시장이 지목됐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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