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의 일환으로 총 2억 7천2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2020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및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으로 제작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도로용 3종 건설기계(콘크리트펌프,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를 대상으로 하며, 최종 소유자의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으로 공고일 이전부터 군위군에 등록된 차량의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2월 3일부터 14일까지이며, 차량 등록 소재지의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정상 가동을 확인받은 후 접수하면 된다.
또한, LPG 화물차 신차 구매 지원 사업은 경유차 폐차 후 LPG 1톤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하는 차량 소유자나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폐차 소유자와 신차 소유자가 동일해야 한다. 올해 지원금은 400만 원으로 약 20대를 지원하며, 2월 3일부터 14일까지로 군청 환경위생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관련 문의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군위군청 환경위생과(054-380-7954) 또는 읍·면 사무소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김영만 군수는 “5등급 경유 차량과 도로용 건설기계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기폐차 지원 사업과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매연저감장치 부착,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엔진 교체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군민의 건강과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위군은 이번 조기폐차 및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 교체 사업 등 각종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미세먼지 줄이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시동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