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설날을 맞아 포항사랑상품권 구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들의 기 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 시장은 지난 20일 오천전통시장을 찾아 포항사랑상품권을 사용해 다양한 제수용품 및 설맞이 농축수산물을 구매했으며, 시장 내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최근 온라인 구매 증가, 대형 할인점 진출 등 유통환경과 소비패턴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언론 보도, SNS 홍보, 유관기관·기업체와 협력해 장보기 행사 적극 시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 시장은 “생활패턴, 유통환경 등의 변화로 고객이 감소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시름을 덜고, 계속해서 지역의 현안 사항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모두가 공감하는 현장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민생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시장 상인들은 스스로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오천전통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에서는 설 명절 손님맞이를 위해 시장 주변 환경 정비와 상인 친절교육을 시행했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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