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55억 원(국비 108, 지방비 47)을 들여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나정항, 연동항 어촌 뉴딜 300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어항 정주환경개선, 이안제보강, 경관개선 및 다목적광장·요트계류시설·해안산책로 조성 등 어촌 관광시설을 확대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 어촌 미래 먹거리 산업을 강화해 볼거리‧즐길 거리가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방문객의 욕구를 만족시켜 지역민들의 소득 창출, 일자리 제공 등 어촌마을 자생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사업비 39억 원(국비 27, 지방비 12)으로 주요 기반 시설을 먼저 보수하여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연동항과 나정항을 많이 찾아 멋지고 잘 사는 복지어촌 실현을 앞당기고자 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낙후된 어촌정주환경 개선은 물론 다시 오고 싶은 ‘경주 바다’를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모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어촌 뉴딜 300사업이 제2의 새마을운동처럼 어촌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확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김상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