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5000억` 실검 등장, 무슨 일 이길래?
`김정숙 5000억` 실검 등장, 무슨 일 이길래?
  • 백승섭
  • 승인 2020.01.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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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곽상도 부원내대표가 김정숙 여사의 지인이 둘의 친분을 이용한 부동산 특혜 매닙과 수천억원대의 세시 차익으로 특혜를 얻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사진출처=YTN 보도화면 캡처)
자유한국당 곽상도 부원내대표가 김정숙 여사의 지인이 둘의 친분을 이용한 부동산 특혜 매닙과 수천억원대의 세시 차익으로 특혜를 얻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사진출처=YTN 보도화면 캡처)

21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지인이 둘의 친분을 이용한 부동산 특혜 매입과 개발로 인한 수천억 원대의 세시 차익으로 특혜를 얻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김정숙 5000억`이 검색어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으로 떠올랐다.

곽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청주 지역의 한 사업가이면서 김정숙 여사의 지인이라는 장모 씨는 청주에서 버스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곽 의원은 장씨가 단독 응찰로 최저가에 해당 부지를 낙찰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장씨가 해당 부지를 매입하자마자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돼 엄청난 이익을 봤으며 이는 매각 당시 제한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 주장했다.

곽 의원이 폭로한 내용에 따르면 자료에 따르면 장 씨는 4개월이 지난 후 청주시에 `터미널 현대화 사업`을 제안했고 청주시는 석 달 만에 이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상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99년 지어진 청주시 청주터미널이 현재 5000억 원 규모의 50층 주상복합 쇼핑몰로 개발되고 있다"며 "청주시는 지난 2017년 1월 9일 청주터미널용지 매각 공고를 냈고, 당시 청주터미널을 운영하던 장모 씨 소유의 회사가 낙찰을 받아 같은 달 20일 청주시와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에 세워지는 건물은 50층 규모 주상복합 쇼핑몰로 개발되는 건물의 가치를 환산했을 때 5000억 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얻었을 것이라고 곽 의원은 주장했다. 또한, 곽 의원은 장씨가 김정숙 여사와 친분이 있는 것을 꼬집기도 했다.

곽 의원은 2017년 7월 김정숙 여사가 당시 병상에 있던 장 씨를 찾은 사진을 공개하며, 장씨가 부지 매입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이 자리에 문 대통령과 대학 동기인 박종환 자유총연맹 총재도 함께했다고 한다"며 "청주 지역에서는 장 씨와 박 총재, 문 대통령이 부부 동반으로 만날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소문이 나 있다고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대응할 가치가 없는 주장"이라고 밝히며 이를 반박했다.

한편 김정숙 5000억을 실검에 띄우게한 장본인 곽상도 의원은 1959년 12월 23일 대구시 달성군 출신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로 역임 중이며 또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3월부터 8월까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백승섭 기자 ynyh-bs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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