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낮 12시 2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을 출발해 신풍역으로 가던 7175 열차(부평구청행)가 고장으로 멈춰서 보라매역-부평구청역 구간 운행이 약 93분간 중단됐다가 열차 고장 조치 후 다시 운행 재개에 들어갔다.
22일 서울교통공사(사장직무대행 최정균)에 따르면 오후 12시 2분께 7호선 신풍역에서 발생한 부평구청행 열차 고장으로 7호선 보라매~부평구청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이 과정에서 서울교통공사는 고장 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을 모두 신풍역에서 하차시켜 승강장 등에 혼잡이 빚어졌다.
서울교통공사는 공사는 사고 직후 곧바로 현장대응팀을 구성하고 정상운행 재개를 위해 후속 대응을 시행해 사고 발생 1시간 33분만인 오후 1시 35분쯤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 열차 고장 원인을 면밀히 파악해 추후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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