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2라운드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오는 24일 개막
‘2020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2라운드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오는 24일 개막
  • 최영태
  • 승인 2020.01.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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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무료이미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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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는 24일 오후 4시 10분 시민체육관에서 ‘2020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2라운드를 SK 서울슈가글라이더즈와 삼척 시청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1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한 이번 리그는 1월 24일부터 2월 23일까지 2라운드 경기를 진행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초반전부터 팀끼리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라운드 경기는 설날 연휴인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여자부 8경기가 펼쳐질 예정으로 대구시청 핸드볼팀은 설 전날인 24일 오후 6시 1라운드에서 무승부를 펼쳤던 서울 시청과 경기를 치르며, 설날 하루 휴식시간을 가진 후 26일 삼척 시청과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설날 연휴 동안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핸드볼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시내 주요 지역에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 관람객들을 위해 푸드 트럭 운영 및 응원도구·선수 싸인 볼·팀 마스코트 인형 등을 증정해 시민들의 응원 열기를 높일 계획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도 준비하여 설날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1라운드 경기 결과 여자부는 SK 슈가글라이더스, 삼척 시청이 1~2위로 2강 체재를 마련했으며, 대구 시청 핸드볼팀은 2승 1무 4패로 작년 우승팀인 부산시설공단과 함께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박영기 대구시 체육회회장은 “설날 연휴 기간 동안 대구에서 핸드볼리그가 개최되는 만큼 고향을 찾은 가족 단위의 많은 시민들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와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핸드볼 종목이 농구, 배구 못지않은 인기 동계 스포츠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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