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 기(氣)살리기 프로젝트‘ 청년 정책 위원회 구성‧운영
울산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 기(氣)살리기 프로젝트‘ 청년 정책 위원회 구성‧운영
  • 류경묵
  • 승인 2020.01.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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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학교를 방문한 송철호 울산시장이 청년위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 역점 시책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지역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청년정책 위원회’ 청년위원 모집이 오는 2월 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청년정책 위원회는 공무원(9명), 관련 전문가(5명), 청년위원(6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며, 울산시 청년 정책 사업의 조정·협력 등 청년정책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전문가 위원(5명)은 추천을 통해 선정, 청년위원(6명)은 청년 문제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면접을 통해 위촉되며, 위원 가운데 호선된 위원과 울산 시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아 정년 정책 기본 계획과 시행계획 심의, 청년 정책 사업의 조정‧협력 등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면접을 통해 선발되는 청년 위원은 6명으로 총 11명의 위촉위원의 절반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젊은이들의 생각을 청년 정책에 담아내며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청년위원 참가 자격은 공고일 현재 울산시에 주소지를 둔 만 15세~34세 청년으로 청년의 미래를 고민하고 새로운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소신 있는 젊은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희망자는 담당자 이메일 또는 울산시 정책기획관실로 2월 4일 ~ 17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청년위원 관련 문의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 기(氣) 살리기는 울산의 내일을 책임지고 나갈 젊은이를 위한 시책으로 울산시 역점 추진 사업이고, 청년정책 위원회는 사업의 기본 단계부터 같이 고민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첫 단추 같은 중요한 역할이라 할 수 있다.”라며 “청년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년정책으로 담아내고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희망찬 미래를 함께 열어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5개 분야 49개의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2월 말까지 제1기 울산시 청년위원회 위원 선정(위촉) 등을 완료한 후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류경묵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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