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박물관은 23일 오늘 관내 문화재의 타 지역 반출을 예방하고 거창의 역사와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자료를 확보·전시해 관람객의 문화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문화재 구입 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문화재 구입 품목은 ‘거창’과 관련된 모든 유형의 출처가 분명한 자료(고문서, 서화, 민예품 등)이며,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가,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은 오는 3월 20일까지 거창박물관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화재 매매에 관한 사항은 거창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출한 유물은 박물관의 심의를 거친 후 선정된다.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게 알린 후 반환할 계획이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거창박물관(940-8741)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앞으로도 거창박물관에서는 지역의 인물·사건과 관련한 고문서 위주의 구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특별전, 학술 연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동화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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