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안경산업 해외시장 개척단, 독일 뮌헨 광학전(OPTI 2020) 참가
대구시 지역 안경산업 해외시장 개척단, 독일 뮌헨 광학전(OPTI 2020) 참가
  • 최영태
  • 승인 2020.01.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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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 광학전(OPTI 2020)에 참가한 대구시 한국 브랜드 단체관을 찾은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구시청 제공)

대구시는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안경업계의 유럽시장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2019년 구성한 ‘지역 안경산업 해외시장 개척단’이 ‘독일 뮌헨 광학전(OPTI2020)’에 참가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번 광학전은 1월 10월부터 3일간 독일 뮌헨시에서 열렸으며 지역 안경 제조업체 8개사가 한국 브랜드 단체관을 함께 운영해 130건(3,567,000달러)의 상담실적과 22건(734,000달러)의 현장 계약으로 2017년 참가 이후 최대 성과를 올렸다.

최신 트렌드에 맞게 섬세한 감성으로 특화된 디자인의 제품을 생산하는 한국 안경업계가 유럽의 유명 브랜드와 견줄 만한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줬으며 글로벌 안경시장에서 주문자 상표 부착방식(OEM)뿐 아니라 우수한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한 고부가가치 패션 아이템으로서 한국 브랜드 안경을 수출하는 프리미엄 전략의 실현 가능성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광학전 기간 중 400개 회원사가 있는 독일 안광학산업 협회, 프랑스 안경 조합 등 유럽 내 다수의 관련 단체와 협조 체제를 만들어 교류의 계기도 열었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안경산업의 체질 변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브랜드 육성과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 사업 등 성장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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