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관광 자원 홍보에 앞장설 ‘울산 전담 여행사’ 지정·운영
명품 관광 자원 홍보에 앞장설 ‘울산 전담 여행사’ 지정·운영
  • 류경묵
  • 승인 2020.01.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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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관광 명소인 대왕암공원 주변 일출(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는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 및 체류형 신규 관광 상품 개발에 주력할 ‘2020년 울산 전담 여행사’가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  

2020년 울산 전담 여행사는 사전 10개사와 사후 1~2개 사로 나누어 지정되었으며, 기존 ㈜굿모닝, ㈜아름, ㈜대구여행자 클럽, ㈜로망스 투어, ㈜영한, ㈜신승 여행사와 신규 ㈜보락 국제 여행사, ㈜모두투어인터내셔널, ㈜동백 여행사, ㈜비에스 관광개발 여행사 등이 사전 전담 여행사로 지정됐다. 사후 전담 여행사는 문화 및 생태 관광 등 특수 관광을 위한 외국인 관광객 100명 이상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행사 세부 계획 검토를 거쳐 1~2개 여행사를 지정하게 된다. 

울산 전담 여행사는 체험 및 체류형 울산 신규 관광상품 중점 개발 및 관광객 유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울산시와 함께 해외 홍보관 운영 및 설명회의 세일즈 콜 등에 참여하게 된다. 

지정된 전담 여행사에게는 울산 전담 여행사 인증서 발급, 시 후원 로고 사용, 문화 관광 해설사 우선 지원, 산업관광 관련 기업체 견학 지원 등 편의가 제공되며, 특히 올해는 전년도 아쉬운 지원 실적을 기록한 프로모션 지원 분야 항목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특전(인센티브) 지원 항목 외 지역축제 참여 시 1인당 5000원, 울산 관광상품 온·오프라인 홍보 시 공동 프로모션비를 1,000만 원 범위에서 협의 후 별도 지원하며, 연말에는 연 단위 모객 인원수를 비교해 특전(인센티브) 지원 기준으로 판매 지원금(2,000만 원 내)을 분배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수 목적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사후 여행사는 1,000만 원의 범위 내에서 행사 홍보비, 초청 공연비 등 지원받게 된다. 

예산 지원을 희망하는 전담여행사는 신청 서류를 구비하여 여행 및 행사 종료일로부터 30일 이내 울산광역시 관광협회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전담 여행사로 지정된 여행사는 울산 주요 관광지를 널리 홍보하고 울산형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울산 체류형 관광 확대 정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올해도 울산이 보유한 명품 관광자원들이 널리 홍보되어 울산 관광산업이 지역 주력산업을 보완하는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9년에는 12개 여행사가 울산 전담 여행사로 참여해 전년 대비 180% 증가한 3만 6,881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총 6만 4,524명(특전 기준)의 외래 관광객 중 전담 여행사를 통한 유치가 3만 6,881명(57%)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류경묵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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