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조기 발견·관리를 위해 안동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사업’ 진행
치매 조기 발견·관리를 위해 안동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사업’ 진행
  • 최영태
  • 승인 2020.01.31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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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이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안동시청 제공)

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 노인을 조기에 발견 및 관리하기 위해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시행한다.

치매는 조기 발견과 인지 증진 활동 치료를 통해 중증으로 진행을 예방·개선할 수 있으나 지역 특성상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노인들이 검사를 받지 못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에 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진행해 치매 조기 발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안심센터의 전문 인력이 직접 전통시장, 노인대학, 가정, 경로당 등을 찾아가 전문검사도구(MMSE-DS)로 인지 기능의 손상을 무료로 검사하며 치매 예방 체조, 치매 바로 알기 등 치매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로 판정되면 신경인지 검사, 전문의 상담 등 2차 검사를 거친 후 협약을 맺은 병원에서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 감별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게 된다.

치매 조기 검진은 안동시에 주소지를 둔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1년에 1회 검진이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치매안심센터를 찾으면 된다. 검진 예약 및 문의는 안동시 치매안심센터 치매검진팀(054-840-5915, 5792)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안동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환으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인 만큼 치매 서비스로부터 소외되는 시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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