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안정적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상‧하수도 시설 확충에 나서
예천군, 안정적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상‧하수도 시설 확충에 나서
  • 김시동
  • 승인 2020.01.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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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무료 이미지 픽사 베이)

예천군은 올해 605억 8백만 원을 투입해 하천 수질개선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상‧하수도 시설 확충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ICT 기술 적용 스마트 시스템 도입 및 생활용수의 수질‧수량 부족 지역의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사업 등으로 추진된다. 

먼저, 보문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은 예천 상수도의 여유량을 보문면 일원에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7년부터 158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2021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예천‧용문‧감천 정수장을 통합하는 노후 정수장 현대화 사업은 지난해 6월 착공해 2021년 완공 예정으로 217억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도청 신도시와 원도심 간 상수관로를 연결하는 비상 공급망 연결사업은 비상시 단수 없이 원활한 양방향 용수 공급을 위한 사업으로 102억 5천4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실시간 수량‧수질 감시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한 ICT 활용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에는 30억 7천8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되며, 연계 사업으로 13억 9천5백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환경부 시범사업 자산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아울러 주민들의 숙원 해소를 위해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 6개소 25억 6천만 원,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 1개소 5억 원, 식수난지구 및 시설 개량사업 8개소 11억 9천7백만 원, 상수관로 누수감지시스템 설치사업 2개소 1억 원 등을 투입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그 외에도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 추진을 위해 38억 5천4백만 원(국비 19억 2천7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2021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조기 착공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향후 노후 하수관로 정기 사업 완료 시 지반침하로 인한 싱크홀을 사전 예방하고 도로 이용자의 통행 안전 확보 및 하수관로 누수 차단을 통한 환경오염 방지 등 주민들의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학동 예천 군수는 “생활용수 미급수 지역에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해 상수도 보급률 향상은 물론 지역주민의 보건 위생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또한, 사업시행 전 충분한 주민 설명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물 관리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시동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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