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교육청 영덕 도서관’ 건립을 위한 MOU 체결
‘경상북도 교육청 영덕 도서관’ 건립을 위한 MOU 체결
  • 김진우
  • 승인 2020.02.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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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일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희진 영덕 군수가 영덕 통합도서관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덕군청 제공)

영덕군은 영덕 통합도서관(경상북도교육청 영덕 도서관) 이전 신축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지난 1월 3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공공 도서관은 구 야성 초교 부지에 건축비 99억 원(국 40, 도 8, 군 51)을 들여 건립되며, 연면적 4,000㎡, 건축 연면적 2,97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23년 1월에 개관하게 된다. 또한, 인근에 건립될 영덕군 청소년수련관과 더불어 지역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19년 영덕군은 공공 도서관 건립 지원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 도서관 건립 사전 타당성 평가’ 및 경상북도 투자 심사를 거쳐 약 15억 원 가량의 2020년 1차 년도 실시설계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날 업무협약을 통해 영덕군과 경상북도교육청 영덕교육지원청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통합도서관 건립을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계기로 통합도서관 건립 및 전 계층을 위한 양질의 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속적인 교육 환경개선 등 운영방안 협의 및 사업의 순차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영덕읍 화개리에 위치하고 있는 기존 영덕 도립도서관은 1994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으나 오래된 시설과 협소한 규모로 시설 개선에 대한 군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정보 전달이라는 도서관의 고유한 기능뿐만 아니라 평생교육, 레크리에이션, 지역 커뮤니케이션 등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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