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토지 경계를 바로잡아 갈등 요인을 없애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지적재조사 사업에 무인비행 장치(드론)를 투입하여 정밀 항공 촬영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무인기(드론) 활용 사업은 한국 국토정보 공사(대구경북본부 상주시 지사)와 합동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무인기(드론)는 현재 상주시 연원동 199번지 일원 등 5개 사업 지구(1,539필/2,623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적재조사 사업에 투입된다.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촬영 자료는 오차 없이 토지 경계를 설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주민설명회 시 주민 간 경계 협의를 위한 의사결정 지원에 활용된다. 또한, 실제 토지 이용 현황을 통해 건축물의 배치 현황 등 정밀한 내용 확인이 가능해 지적재조사를 비롯하여 유사 행정업무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안진하 민원토지 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경계를 바로잡아 새로운 지적공부를 만들어 다툼의 소지를 없애는 사업”이라며 “그런 만큼 토지 소유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주민의 갈등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김정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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