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올해 5억 1천만 원을 투입하여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LPG 1톤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사업’,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전했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 또는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 자동차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중 공고일 기준 문경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 또는 최종 소유자 소유 기간 6개월 이상 된 차량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상세 지원 내용은 3.5t 미만 차량의 경우 최대 지원금 3백만 원, 조기폐차 시 차량기준가액의 70%(상한액 210만 원), 폐차 후 신차 구매 시(경유 차량 제외) 잔여 30%(상한액 90만 원) 추가 지원하며, 3.5t 이상 경유차 및 도로용 건설기계의 경우 최대 지원금 3천만 원, 폐차 시 차량기준가액의 100% 지원, 신차 구매 시 200%를 추가 지원한다.
‘LPG 1톤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사업’은 경유차 폐차 후 LPG 1톤 화물차 구입 시 4백만 원 정액 지원되며,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은 2011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 중 페차 후 동일 용도로 LPG 신차 구입 시 5백만 원을 정액 지원할 방침이다.
2020년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문경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신청 희망자는 문경 시청 환경보호과로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문경시의 깨끗한 공기질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김정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