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칠곡면 입암리 한 식당 앞 화단에 복과 장수를 의미하는 복수초가 황금빛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을 알렸다.
복수초는 쌍떡잎식물로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이며 꽃말은 ‘영원한 행복’으로 복(福)과 장수(長壽)를 상징한다. 봄이 오기 전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을 피워 눈새기꽃, 얼음새꽃이라 불리고 있다.
지난해는 2월 12일경 피었으나 올해는 따뜻한 기온의 영향으로 열흘 정도 앞당겨 피었다.
김용무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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