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對) 중국 울산 수출입기업 간담회’ 열려
신종 코로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對) 중국 울산 수출입기업 간담회’ 열려
  • 류경묵
  • 승인 2020.02.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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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현대차 휴업 대응 자동차 부품기업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울산시청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대(對) 중국 수출입기업 간담회’가 오늘 11일 울산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 날 간담회에는 조원경 경제부시장과 관내 수출입기업(10개), 울산세관, 울산경제진흥원, 중소 벤처기업 진흥 공단 울산지역본부, 울산 코트라 지원단 등 유관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 유관기관에 중국 수출입 애로사항이 다수 접수됨에 따라 피해를 입은 대중국 수출입 기업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기획했다. 

현재 자동차 부품 업체의 경우 중국 진출 생산 공장의 가동이 정지되고 재개 여부 또한 불확실하여 생산 차질이 우려되고 있으며, 정밀화학업체는 중국의 세관업무 중단으로 수출이 지연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중국 수출입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 유관기관, 무역업체 등 관련 기관과의 정보 교환 등 협업 체계를 더욱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울산시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 수출 중소기업 역량 강화, 해외마케팅 지원, 무역환경 변화 대응 역량 강화 사업 등 총 21개 사업에 25억여 원을 투입하여 관내 수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류경묵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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