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형 중장년 취업드림 지원 사업’ 참여 기업 모집
‘포항형 중장년 취업드림 지원 사업’ 참여 기업 모집
  • 김진우
  • 승인 2020.02.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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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부경영자협회 관계자가 대상 기업을 방문하여 ‘중장년 취업드림 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포항시청 제공)

포항시는 지난 10일부터 ‘포항형 중장년 취업드림(dream)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중장년 미취업자 및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채용·전환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그간 청소년·5060세대·노인층의 일자리 마련에 집중돼 있던 일자리 정책을 중장년층으로 확대하고자 경북동부경영자협회에 위탁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게 됐다.

참여 자격은 포항시 관내에 사업장이 있는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만 40세 이상 64세 이하 중장년 미취업자를 2019년 1월 1일 이후 비정규직으로 채용하여 2020년 1월 1일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한 후 3개월 동안 고용을 유지하거나, 올해 1월 1일 이후 정규직으로 채용한 후 3개월 동안 고용을 유지한 기업이다. 중장년 채용 장려와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인당 최대 24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참여 희망 기업을 지난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접수 방법은 경북동부경영자협회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포항 시청 홈페이지(공지사항)를 확인하거나 전화(727-2020~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첫 시행하는 이번 포항형 중장년 취업드림 지원 사업이 중장년층의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취업난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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