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도로재미산먼지 제거 ‘진공노면청소차량’ 운행
영덕군, 도로재미산먼지 제거 ‘진공노면청소차량’ 운행
  • 김진우
  • 승인 2020.02.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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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에서는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진공노면청소차량을 운행하고 있다.(사진=영덕군청 제공)

영덕군은 도로재비산 먼지 제거로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공노면청소차량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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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재비산먼지란 도로상 차량 주행으로 인해 대기 중으로 다시 날아오르는 입자상의 물질로 전체 미세먼지의 44%를 차지하는 비산먼지 중에서도 45%를 차지하며 천식, 폐암 등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이에 영덕군은 군민들에게 쾌적한 대기 환경을 제공하고자 진공노면청소차량을 구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최우선으로 하여 축제 행사 등 관광객들이 모이는 장소를 대상으로 청소를 진행하고 있다. 노면 청소차량의 경우 생활폐기물 수거차량 운행 시간과 동일한 새벽 6시부터 운행을 시작했으나 주차 차량으로 인해 청소에 제약이 많아 2월부터는 9시부터 운행하고 있다. 

장덕식 환경위생과장은 “청소차량 운행시간 조정으로 더 많은 지역의 미세먼지를 제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군민들의 쾌적한 대기 환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공노면청소차량 운행이 필요한 경우 영덕군 환경위생과 자원순환팀(054-730-6191, 6192)으로 연락하면 운행 지원이 가능하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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