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생활 SOC·일자리 사업 등 2021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나서
상주시, 생활 SOC·일자리 사업 등 2021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나서
  • 김정일
  • 승인 2020.02.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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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시청에서 ‘2021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대책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상주시청 제공)

상주시는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1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대책 보고회’를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국·소장, 실·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주요 시책과 연계 가능한 신규·공모사업 등을 조기에 발굴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각종 절차 사전 수행 등 국가 투자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 하기로 뜻을 모았다. 

2021년도 상주시 국비 지원 건의 사업은 총 53개, 건의액은 1,074억 원으로 이 날 회의에서는 문경~상주~김천 간 고속전철화 사업, 상주~보은 간 선형개량사업(국도 25호선), 국립 농생명 치유 복합단지 조성 사업 등 총 314억 원 규모의 26개 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보고됐다. 또한 계속 사업에는 상주 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 건립, 경천섬 주변 관광명소화, 노후 상수관망 정비 등 27개(760억 원) 사업이 보고됐다. 

앞으로도 상주시는 생활 SOC 사업, 일자리 창출 사업 발굴 등 최근 공모사업으로 전화되고 있는 국가 투자 예산사업의 변화에 맞춰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 경상북도 사업의 우선순위를 확보하고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건의 관리하는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자치 분권 및 중앙권한 지방 이양 확대 등 현 정부의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상북도 이양 사업에 대한 도비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자체 재원이 취약한 상황에서 시의 주요 현안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국가 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출향 공무원, 경상북도와 긴밀히 소통하고 다각적으로 협력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김정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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