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촌 노후주택 등 주거환경 개선 위해 최대 2억 원 융자
산청군, 농촌 노후주택 등 주거환경 개선 위해 최대 2억 원 융자
  • 윤득필
  • 승인 2020.02.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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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전경 모습(사진=산청군청 제공)
산청군 전경 모습(사진=산청군청 제공)

산청군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민들의 유입 촉진을 위해 ‘농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 주택 개량 사업 90동, 빈집 정비 사업 39동, 노후·불량주택 지붕 개량 사업 16동 등 3개 분야, 총 145동 규모로 진행되며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농촌 주택 개량 사업은 농촌에 거주하는 주민 중 무주택자이거나 본인 소유의 노후주택을 개량을 할 경우, 또는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하는 경우에 신청 가능하다. 1가구 2주택 이상 소유자는 신청할 수 없으며, 1가구 1주택 소유자라도 새로 개량하는 주택이 준공되기 전 보유 주택을 처분(철거 또는 매매)할 경우는 가능하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연 2%의 저금리로 최대 2억 원까지 융자금을 지원한다.

빈집 정비 사업은 1년 이상 거주자가 없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며 정비에 드는 비용을 50~100만 원까지 제공한다.

노후·불량 주택 지붕개량 사업은 슬레이트 지붕, 노후·불량한 지붕을 수리할 시 보조금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1동당 최대 212만 원(자부담 50% 조건)을 제공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촌지역의 노후주택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윤득필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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