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각종 관광 시책 추진
청송군,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각종 관광 시책 추진
  • 김진우
  • 승인 2020.02.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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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송강 생태공원(사진=청송군청 제공)

청송군은 2020년 관광시책 추진방향을 ‘체류형 관광 모델 구축’으로 정하고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한 ‘힐링 관광 도시, 청송’ 조성에 나선다.

올해 청송군은 천혜의 자연자원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융합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 수익형 관광 모델 구축 및 창의성이 결합된 문화 공간 조성을 군정 목표인 ‘품격 높은 문화 관광’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로 수립하고 추진 중에 있으며, 자연환경과 기존 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확충 및 관광자원 개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활성화, 청송사과축제를 통한 관광 활성화 등 관광분야 전반에 걸친 시책을 마련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먼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지질 교육, 국제슬로시티와 연계한 농촌체험, 한지·옹기체험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접목한 힐링 관광 환경 조성, 체류가 전제되는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확대 등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시책으로 실제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 특히, 경관조명 시설을 설치·운영해 야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 및 지속적인 소비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등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한다. 

또한,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으로 송강 생태공원 꽃단지, 청송지방 정원, 주산지 테마파크, 남관 생활문화센터 조성 등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소 카페 청송군’의 청정 이미지를 활용한 힐링 관광정책을 펼쳐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내륙 지역 최초로 인증받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명소 및 신성계곡 녹색길 등 지질 탐방로의 지속적인 유지관리, 태행산 꽃돌 생태탐방로 조성, 주왕산국립공원 세계지질공원 탐방안내소 증축 등 지질과 연계한 관광기반을 강화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며 지질 교육·체험관광 상품을 개발해 지질 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끝으로 지난해 대성공을 거두며 문화 체육관광부 지정 문화 관광축제로 선정된 ‘청송사과 축제’를 활용하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올해 개최되는 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지난 축제 기간 관광객의 호응이 높았던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청송사과축제의 매력을 잘 드러내는 축제이자 군민·관광객 모두가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 군수는 “다양한 관광시책 추진을 통해 청송을 체류형 관광지로의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관광을 통한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라며, “산소 카페 청송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힐링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도시 청송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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