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18일 오늘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한다.
이번 헌혈운동은 남구청 주차장에서 오전 10시~12시, 시청 버스주차장에서 오후 2시~4시까지 펼쳐지며, 최근 혈액 수급이 힘든 겨울철에 코로나19 사태로 단체 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공직자들의 헌혈문화를 확산하고 안정된 혈액 수급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
헌혈 진행 시 보건복지부 안전 채혈 대책에 따라 채혈 인력 및 헌혈자의 여행력을 확인하며 손 소독, 체온 측정 등 감염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헌혈을 희망하는 시민은 건강하고 안전한 헌혈을 위해 헌혈 전날 과음, 과로를 피하고, 해당 장소에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참여 가능하다. 헌혈 참여 시 혈액 검사를 통한 건강체크와 함께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번 헌혈행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포항시 남구보건소 보건행정팀(270-4015)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헌혈은 다른 이의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일이며,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공직자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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