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원예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65억 원을 들여 딸기, 고추 등 원예작물 재배 시설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은 육묘장·비가림 시설뿐만 아니라 병해충 약제 지원, 딸기 연작 장애 지원, 채소 생산시설 현대화, 딸기 하이베드 시설 지원 등 12개 사업에 대해 65억 원을 투입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9일 선정 농업인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시행했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원예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경영비 부담을 줄여 품질 향상 및 농업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원예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시설 현대화를 통한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윤득필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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