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온 60세 남성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상주지역에는 지난 20일과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과 상주성모병원 선별 진료소 근무자(40대, 여성) 포함 총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8일~16일까지 진행된 이스라엘 성지 순례 참여자 가운데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2일부터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나 이 당시 고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자가 격리 전 17일 오후 7시경 서성동 소재 맹구 막창을 찾았으며, 18일 오전 7시경에는 국민 체육센터 수영장에 1시간 정도 머물렀다. 18일 오후 7시와 19일 오후 7시에는 남성동 성당 미사에 참석했으며, 20일 이후에는 특별히 외부 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상주시는 이 확진자의 접촉자 및 이동 경로 파악을 위한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김정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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