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 따라 안동시, 공공시설 휴관 및 문화예술행사 중단
코로나 확산에 따라 안동시, 공공시설 휴관 및 문화예술행사 중단
  • 최영태
  • 승인 2020.02.24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의 공공시설을 휴관하고 문화예술행사 등을 잠정 중단한다.(사진=안동시청 제공)

안동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의 공공시설을 휴관하고 문화예술행사 등을 잠정 중단한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안동체육관, 시민운동장,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내 배드민턴장, 볼링장 등이 휴관했으며, 마을 경로당 528개소, 노인 교실 18개소, 안동시 종합사회복지관, 안동시 장애인종합복지관도 운영을 중단하고 무료급식소 5곳도 배식 대신 도시락 등으로 대체하고 있다.

22일에는 안동시 청소년수련관,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원, 안동 청소년문화센터가 문을 닫았으며, 중단된 강좌는 환불 조치할 방침이다. 

학가산 온천은 22일 오후부터, 계명산자연휴양림은 23일부터, 단호샌드파크캠핑장은 24일부터 임시 휴장하고 예약 취소의 경우 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할 계획이다.

그 외 23일부터 안동시립도서관, 강남어린이도서관도 휴관하며,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모든 공연·전시를 중단하고, 하회마을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장도 22일부터 공연을 멈췄다. 

공공시설도 순차적으로 휴관하며 모든 행사, 교육 등도 취소·연기할 방침이다. 유치원, 어린이집 등도 관계 기관과 휴원을 협의 중에 있으며, 노인 요양병원, 복지시설, 예식장, 종교시설 등 취약시설 및 밀폐된 장소에 대한 집중 방역을 계획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각종 공공시설 휴관 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니,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개관 시 개별 연락, SNS,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리겠다.”라며, “각종 개인 모임 및 행사 자제, 다중이 모이는 시설 출입 자제, 코로나19 예방 수칙 등을 준수해 조기 종식에 전 시민의 힘을 모아 달라.”라고 밝혔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