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에서 코로나 19 2번 확진자(경남 17번) 발생
양산에서 코로나 19 2번 확진자(경남 17번) 발생
  • 송재학
  • 승인 2020.02.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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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양산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19 양산 2번 확진자 발생을 알리고 있다.(사진=양산시청 제공)

양산시는 24일 월요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관내 두 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두 번째 확진자(경남 17번)는 물금 지역에 거주하는 29세 여성으로 대구 신천지교회 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2일 대구시로부터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양산시 보건소에 통보되어 역학조사를 진행, 검체 채취 및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양산시는 확진자의 자택과 이동 동선 전반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시행하고 환자 진술에 의한 이동경로는 양산시 홈페이지에 게시, 확진자와의 접촉자 파악은 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심층 역학 조사 할 방침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각종 행사 및 모임은 가급적 자제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지금 이 시각에 이 위기의 최전선에서 수고하시는 지역의료계와 방역관련 종사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분들을 많이 응원해달라.”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발열, 콧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곧바로 병원 응급실이나 외래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 상황실로 전화해야 한다.

송재학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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