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국제도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청라 화재로 주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5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 서부 소방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경 서구 청라동 25층 아파트의 24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고 소방당국과 경찰은 펌프 차 등 장비 23대와 대원 45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9시 52분경 큰 불길을 잡았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아직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는 않은 상태”라며 “연기를 마신 주민들 외에 인명 피해는 지금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청라 화재로 추가 인명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강성 기자 ynyh-k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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