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게이트 `중국과 한국 간 분쟁` 조장? 국민청원까지
차이나게이트 `중국과 한국 간 분쟁` 조장? 국민청원까지
  • 천하정
  • 승인 2020.03.01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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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에 나란히 이름 올린 차이나게이트, 나는 개인이오 키워드(사진출처=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에 나란히 이름 올린 차이나게이트, 나는 개인이오 키워드(사진출처=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중국과 한국 간 분쟁을 조장하는 차이나게이트라는 용어가 인터넷에서 뜨겁게 뜨고 있다. 차이나게이트는 커뮤니티사이트에서 뜬 정체불명의 용어이다.

`차이나 게이트`는 아직 공식화된 것은 아니다. 다만 인터넷에서 각종 갈등과 분쟁들을 중국과 조선족들이 유발한 것이라는 주장에서 나온 말로 추정된다고 했다.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힌 차이나게이트라는 용어는 혹세무민이라는 지적도 있다.

지난달 28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글에 "중국의 조직적 여론 조작 및 국권침탈행위를 엄중하게 수사하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귀는 사전동의 100명 이상이 돼 관리자가 검토 중인 청원으로 `차이나 게이트`란 글귀가 3월 1일 오전 3시 기준 9714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청원자는 “현재 중국발 댓글공작, 국권침탈 정황이 점점 수면으로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의 조직적 여론조작으로 한국 국민이 알아야 하는 중요한 부분, 내용 등을 변질해서 퍼지고 있고 국민 간 갈등도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님의 응원 청원이 올라옴과 동시에 청와대 홈페이지는 중국발 트래픽으로 폭증하였고 33%까지 올라갔다”며 “반정부사이트에 접속한 사람들의 지역을 조회해보았을 때는 베이징 시, 광둥 성에서 매우 많은 사람이 접속했다고 기록되어 있었다”며 중국 내에서 국내 정부 사이트를 가장 많이 접속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해당 글을 올린 이들은 `투명한 대한민국을 위해 이제 우리가 모두 힘을 모을 때`라며 `중국의 여론강점기, 깨어있는 대한민국 국민의 힘으로 광복합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3월 1일 오후 1시 `차이나게이트`, `나는 개인이오`를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자고 제안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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